'7월 선발 ERA 2.39' 루카스, 7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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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루카스 하렐이 달라진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11차전 경기에 루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LG는 위닝 시리즈에 나서고, 루카스는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루카스는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달 28일 롯데전(5⅓이닝 3실점)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투구 내용까지 문제삼기는 어려웠다. 피안타 2개가 '하필이면' 홈런이었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7월 성적도 괜찮다.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4인데 두 차례 구원 등판 기록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선발로 나온 경기만 보면 평균자책점이 2.39로 떨어진다. 더욱 돋보이는 기록은 피안타율인데, 7월 성적은 시즌 전체 0.260보다 1할 가까이 낮은 0.167이다.
상대 전적에서도 강했다. 루카스는 SK 상대 2경기에서 11⅔이닝을 소화했는데 실점은 2점(자책점 1점)밖에 없었다. 피안타율이 0.283으로 낮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대신 피장타율도 0.283으로 같다. 즉 장타를 단 1개도 맞지 않았다는 의미다. 실점을 억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여기에 있었다. 또 LG는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을 통해 내야 수비를, 임훈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 수비를 안정화했다.
두 팀간 3-3 트레이드 후 첫 시리즈인 만큼 이적 선수들의 활약은 여전한 관전포인트다. 전날(1일) 경기에서는 1번타자로 출전한 임훈이 9회 점수 차를 벌리는 타점을 올리면서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정의윤보다 기여도에서 조금 앞섰다.
SK 선발은 김광현이다. 올 시즌 LG전 두 차례 선발 등판했고 모두 승리를 거뒀다. 6월 7일 경기는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013시즌(10승 9패)에 이어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다.
[사진] LG 루카스 하렐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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