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추락' LG, 발목 잡은 '두산전 10패'
작성일: 2018.10.10 07: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후반기 고전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의 지위를 단장으로 바꾸고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여기에 김현수와 FA 계약을 맺으면서 외야를 보강하고 중심 타선을 강화했다.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에서 치열하게 자리 다툼을 했다.
전반기를 48승41패로 마친 LG는 당시 5위 넥센과 무려 3.5경기 차로 넉넉한 4위였다. 그러나 후반기 거짓말처럼 미끄러졌다. LG는 9일 기준 후반기 19승34패로 같은 기간 승률 10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21일 5위에서 6위로 내려오며 가을 야구 가시권에서 멀어진 LG는 같은 달 28일 7위, 30일 8위로 내려온 뒤 다시 위로 치고 오르지 못했다.
LG의 후반기 34패 중 10패가 두산전이었다. LG는 올 시즌 두산과 만나 1승15패를 기록했는데 전반기는 5패였고 팀 밸런스가 어긋난 후반기에 11번을 만나 1승10패를 안았다. 시즌 최종전에서 차우찬의 134구 역투로 1승을 거두지 않았다면 단일팀 상대 시즌 전패 기록을 재현할 뻔했다. 이 10패는 LG의 후반기 승률을 어마무시하게 깎아먹었다.
후반기 고비마다 연승과 연패를 기록하며 '희망고문'과도 같은 롤러코스터를 탄 LG는 결국 두산전에 발목 잡히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2015년 9위 다음으로 낮은 순위에 위치하게 됐다. 시즌 첫 장밋빛 전망은 류 감독의 새 팀 파악 실패와 2루수 찾기 난항이라는 과제만 남기고 말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