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첼시, 인종차별주의 팬들 '아우슈비츠 견학' 보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첼시가 반유대주의와 싸움을 선언했다. 싸움의 방식은 보다 교육적이다. 인종차별주의 팬들 출입을 일방적으로 '전면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우슈비츠 견학을 보내주는 것이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반유대주의와 싸우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주도했다'면서 첼시에서는 인종차별을 보인 팬들이 2가지 선택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나치 독일 대량 학살의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①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현장 견학과 ②시즌 티켓 상실이다.
첼시 회장 브루스 벅은 교육 없는 과거에 시행했던 '3년 출입 금지' 등 일방적 금지가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체에 "만약에 사람들을 그냥 (경기장 출입) 금지만 한다면, 그들의 행동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정책은 그러한 (인종차별, 유대인차별) 행동을 한 이들에게 깨달음의 기회와 더 나은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루스 벅 회장은 수만 관중 속 인종차별주의자를 인식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50-100명 팬들이 구호를 외지면 실질적으로 다 끌어내기가 힘들다고도 인정했다. 하지만 "식별할 수 있는 개인이 있다면, 우린 행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 구단은 모든 비용을 감수한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구단 대표단과 일부 팬들이 아우슈비츠 견학을 실제 가고 또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이 1군 선수단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느끼는 바가 컸기 때문이다.
벅 회장은 "아우슈비츠로 다녀온 여행은 정말 중요하고 효과적이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더 많은 것들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