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통한의 9회 피홈런' 이와쿠마 "완봉하고 싶었다"

작성일: 2015.08.03 17:4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우완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가 완봉승을 눈앞에서 놓친 소감을 밝혔다.

이와쿠마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와쿠마는 이날 경기에서 호투했으나 마지막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홈런 한 방에 완봉승 기회를 놓쳤다. 

이와쿠마는 경기 후 "완봉하고 싶었다. (완봉)기회는 좀처럼 없다"면서 "투구수가 적었다. 낮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9회 피홈런)나쁜 공은 아니었지만 (브라이언 도져가)잘 때렸다"라며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와쿠마는 8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1회부터 2회까지는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3회 들어 2루타와 볼넷을 각각 한 개씩 내줬으나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그리고 4회부터 8회까지 안타도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앞선 9회초 시애틀 공격때 넬슨 크루즈의 중월 솔로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1-0으로 앞선 상황, 아웃카운트 3개만 잡아내면 완봉승을 거둘 기회였다.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기세를 이어 갔다. 그러나 다음 타자 브라이언 도져에게 통한의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 무실점 피칭이 깨졌다.

이와쿠마는 이후 애런 힉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조 마우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칼슨 스미스에게 넘겼다. 완봉승이 날아간 순간이었다. 이날 미네소타전이 끝난 후 이와쿠마의 올 시즌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중이다. 시애틀은 11회까지 가는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4-1로 이겼다.

[사진] 이와쿠마 히사시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