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불펜 칠만 하네' 다저스 이틀 연속 뒷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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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7회 2점을 내고도 1사 만루에서 나온 병살타에 흐름이 끊겼지만 8회 저스틴 터너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회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저스틴 터너의 안타에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가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이 공을 로렌조 케인이 훔쳤다. 펜스를 살짝 넘어갈 듯한 타구를 점프 캐치로 걷어냈다.
그 뒤로 침묵이 계속됐다.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그쳤다. 6회에는 2사 후 크리스 테일러가 안타를 치고 나가 호투하던 웨이드 마일리를 내려보냈으나 다음 타자 터너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까지 단 2안타. 밀워키 선발 마일리가 류현진을 상대로 친 안타 숫자와 같았다. 류현진은 선발로 나와 4⅓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채 패전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 타자들은 0-3으로 끌려가던 7회 깨어났다. 맥스 먼시의 볼넷을 시작으로 매니 마차도와 코디 벨린저(1타점), 작 피더슨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점수 1-3, 무사 만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스틴 반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 차를 만들었다.
점수 2-3에서 1사 만루가 계속됐다. 투수 타석에서 마지막 대타 카드 야스마니 그랜달이 나왔으나 여기서 흐름이 끊겼다. 그랜달이 2루수 병살타를 쳤다.
'터너 타임'이 왔다. 다저스가 8회 역전했다. 크리스 테일러의 3루수 내야안타에 이어 터너가 무사 1루에서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는 페드로 바에즈와 케일럽 퍼거슨, 마에다 겐타와 켄리 잰슨으로 리드를 지켰다. 다저스 타자들은 이틀 연속으로 조시 헤이더를 제외한 밀워키 불펜 투수들을 괴롭히며 자신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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