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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순위 싸움 상대 'KIA-SK'에 당한 4연패

작성일: 2015.08.04 22:0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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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화는 SK에 5위 자리를 내줬다. 또한, 지난 6월 21일 NC 다이노스전 패배로 기록한 5연패 이후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2회 김태균과 조인성의 연속 안타와 6회 김경언의 2루타를 제외하면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지 못했다. 김경언의 2루타 때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난 김태균을 고의4구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면 볼넷을 기록하지 못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김민우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로 타자와 대결을 했으나 SK 타선이 끈질기게 김민우의 볼을 커트하면서 초반부터 어려웠다. 정의윤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이재원에게는 10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1이닝만을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한화는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기록한 5연패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4연패 이상을 기록하지 않았다. 더구나 이날 경기 한화의 상대가 5위 싸움을 진행 중인 SK였기에 패배가 더욱 뼈아프다.

한화는 후반기 12경기에서 4승 8패를 기록 중이다. 8패 가운데 4패는 치열한 5위 싸움을 진행 중인 KIA 타이거즈와 SK를 상대로 당했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했다. 96경기째를 치른 한화는 시즌 3분의 2지점을 통과했다. 독수리 군단이 다시 한 번 위기를 이겨내고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4일 경기 종료 후 한화 ⓒ 스포티비뉴스 인천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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