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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3연승’ 끈끈했던 제주, 자력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

작성일: 2018.10.20 16:2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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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승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제주, 박주성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끈끈한 경기력으로 결국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2시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울산 현대와 강원FC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의 복귀전이었고, 선수들 역시 총공세를 펼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2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제주는 서울에 밀리지 않았다. 제주는 대부분의 시간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후반 막판 찌아구의 천금 같은 골이 터지며 제주는 상위 스플릿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너무 부진한 시간이 길었는데 팬들의 성원으로 상위 스플릿에 간 것 같다. 오늘 경기도 부진했지만 승점 3점이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 작년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상위 스플릿에서 더 나은 승점을 쌓아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상위 스플릿에 올랐고 2013년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지만 이후 2014, 2015, 2016, 2017년 그리고 2018년까지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조성환 감독은 이번 승리로 제주의 5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업적을 만들었으나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14경기 무승이라는 부진의 시간 동안 팬들에게 죄송함이 컸기 때문이다. 이제 조성환 감독은 그동안의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그의 노력으로 끈끈해진 제주는 3연승으로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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