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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와 어른 싸움 같았다" 퍼디난드 맨유 경기력에 혹평

작성일: 2018.10.24 11: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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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퍼디난드가 맨유 경기력에 비판을 가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경기를 짧고 간결하게 요약한다면 애와 어른 싸움이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리그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홈팀 맨유는 0-1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내용에서도 맨유의 패배였다. 전반전은 뒤로 물러서서 유벤투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공격은 날카로웠고 맨유도 역습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은 되찾았다. 대신 유벤투스의 강력한 수비는 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말미엔 안드레아 바르찰리를 투입하면서 아예 스리백으로 바꿔버렸다.

맨유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방송 'BT스포츠'에 출연해 맨유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그는 "경기를 짧고 간결하게 요약한다면 애와 어른 싸움이었다. 유벤투스는 모든 부분에서 맨유보다 좋았다. 형태부터 경기 풀어나가는 방식, 경기 강도, 볼을 다루는 기술, 소유할 때 침착성, 경기 운영까지. 유벤투스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벤투스 모든 선수들은 피치에 나서서 '와! 오늘 압박이 전혀 없네'라고 했을 것"이라면서 "홈팀이 원정 팀처럼 경기했다. 그게 전술이었다면 충격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홈에서도 수비적인 경기 끝에 패한 것에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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