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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퇴장까지…다 잡은 승리 놓친 '불운'의 토트넘

작성일: 2018.10.25 04:1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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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장 당해 경기장을 떠나는 로리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 리그 3차전 PSV 에인트호번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알데르베이럴트의 실수로 선제골을 주긴 했지만 곧바로 따라붙었고, 후반에 케인의 골로 역전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오프사이드 판정, 로리스의 퇴장 변수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유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의 동점골은 보다 빨리 나올 수 있었다. 0-1로 뒤진 전반 34분 산체스의 골이 터졌다. 하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 골대 근처에 케인이 있었는데 이를 오프사이드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케인은 딱히 골 장면에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판정에 다소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
이후 모우라, 케인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이지만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34분 패스 한 번에 수비가 뚫렸고 로사노가 공을 잡아 질주했다. 로리스와 일대 일로 맞서는 위기였다. 로리스는 골문을 비우고 나와 태클을 했지만 공을 건드리지 못하는 태클이 되면서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어쩔 수 없이 포름을 투입하고 손흥민을 뺐다. 포름은 투입 되자마자 프리킥을 막는 선방을 보여줬으나 후반 43분 더 용의 골은 막지 못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승리를 향한 마지막 한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6점, 3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승점 1점이다. 사실상 조별 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 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았고 이는 탈락이라는 벼랑 끝으로 토트넘을 내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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