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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GP 출전' 차준환, 평창 銀 우노와 메달 경쟁

작성일: 2018.10.25 10:2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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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7, 휘문고)이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오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캐나다 퀘백주 라발에서 열리는 2018~2019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다.

지난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15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두 번째 시니어 시즌을 맞이한다. 차준환의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지난달 ISU 챌린저 대회인 어텀 클래식에 출전한 그는 ISU가 인정한 개인 최고 점수인 259.78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69.22점을 받으며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를 넘어섰다. 이달 초 핀란드에서 열린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차준환은 새 프로그램 적응을 위해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열린 챌린저 대회에 출전했다.

어텀 클래식에서 쇼트, 프리, 총점 최고 점수를 모두 갈아치운 그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성장했다. 어텀 클래식에서 펼친 경기력을 유지할 경우 이번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 우노 쇼마 ⓒ Gettyimages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우승 후보는 우노 쇼마(일본)다. 평창 올림픽에서는 하뉴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그는 올해 챌린저 대회인 롬바디아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276.2점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이슨 브라운(미국)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월드 팀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273.67점을 받았다. 평창 올림픽 출전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본격적으로 시도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뛰던 쿼드러플 살코 외에 또 다른 4회전 점프를 추가한 그는 기초 기술 점수를 높였다.

현재 차준환의 기술 구성은 정상급 스케이트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프로그램 클린에 성공하고 장점인 표현력을 한층 살린다면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한편 차준환이 출전하는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새벽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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