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레알 거절했다' 감독 5인…클롭, 알레그리,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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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최악의 부진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 훌렌 로페테기를 빼내 왔으나 영 탐탁지 않다. 사실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의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다른 감독을 원했는데, 거절했다. 그것도 5명이나.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4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다섯 명의 코치가 지난여름 레알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레알이 가장 원했던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었다. 하지만 레알이 접근했을 때 포체티노 감독은 2023년까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은 원치 않아 포기했다고.
두 번째 선택지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알레그리 감독은 2020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이 돼 있는데, 그는 "나는 레알을 거절했다"고 직접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입된 유벤투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레알이 원하는 후보군이었다. 그는 2022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었는데 2018-19시즌을 앞두고 구단에서 전폭적인 지지로 보강을 충분히 했다. 알리송, 제르단 샤키리, 나비 케이타, 파비뉴 등이 도착했다. 2018-19시즌 성적도 좋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뒀기에,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황. 이 때문에 클롭이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도 후보였다. 콘테 감독은 2017-18시즌을 끝으로 첼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주제 무리뉴 감독을 대신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보군이어서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나겔스만 감독은 만 31세로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를 치른 감독이다. 전술적 역량이 뛰어나 많은 빅클럽에서 관심을 받는 인물이다.
다섯 명의 후보 중에선 현재 무직인 콘테 감독이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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