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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GP] 'GP 2차 銅' 차준환 "끝까지 최선 다해 좋은 결과 얻어 기쁘다"

작성일: 2018.10.28 10: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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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2019 시즌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 브라보앤뉴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7, 휘문고)이 시니어 두 번째 시즌만에 첫 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28일(한국 시간) 캐나다 퀘백주 라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86.49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80.42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65.9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88.86점과 합친 총점 254.77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전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 차준환이 획득한 동메달은 김연아(28) 이후 9년 만에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나온 메달이다.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2009년 11월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열린 스케이트 아메리카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시니어 그랑프리에 도전했지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차준환은 김연아 이후 시니어 그랑프리 시상대에 서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소속사인 브라보앤뉴에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선 두 대회에 이어 좋은 흐름으로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를 마칠 수 있는 점도 기뻤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 앞서 출전한 두 번의 챌린저 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땄다. 올 시즌 출전한 세 번의 국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쥔 그는 다음 달 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핀란드 그랑프리까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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