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TA] 스비톨리나, 생애 첫 파이널 우승…'올해의 퀸' 등극

작성일: 2018.10.28 23:11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WTA 파이널 단식 결승전에서 포핸드를 치고 있는 엘리나 스비톨리나 ⓒ Gettyimages

▲ WTA 파이널 단식 결승전에서 포핸드 리턴을 하고 있는 엘리나 스비톨리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엘리나 스비톨리나(24,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7위)가 생애 처음으로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스비톨리나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WTA 파이널 단식 결승전에서 슬로안 스티븐스(25, 미국, 세계 랭킹 6위)에게 세트스코어 2-1(3-6 6-2 6-2)로 역전승했다.

스비톨리나는 WTA 투어에서 12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WTA 투어에서 네 번 우승을 차지했지만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 성적은 썩 좋지 못했다. 호주 오픈에서는 8강에 진출했지만 나머지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스비톨리나는 투어에서는 강했지만 그랜드슬램 대회 및 파이널 등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큰 대회에서 약하다는 징크스를 털어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스티븐스는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파이널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스비톨리나에게 역전패했다.

스비톨리나는 스티븐스와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 WTA 파이널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코트에 쓰러져 환호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 ⓒ Gettyimages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스티븐스였다.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한 스티븐스는 3-0으로 앞서갔다. 스비톨리나는 1-4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3-5까지 추격했지만 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스티븐스가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스비톨리나는 2세트부터 공격이 살아났다. 다양한 공격으로 탄탄했던 스티븐스의 수비를 뚫기 시작한 스비톨리나는 3-2로 앞서갔다. 이 상황에서 스비톨리나는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하며 4-2로 달아났다. 세트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스비톨리나는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비톨리나는 공격은 물론 랠리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스티븐스의 범실은 점점 늘어났고 3세트에서 0-3으로 뒤졌다. 승기를 잡은 스비톨리나는 3세트를 따내며 이번 대회 전승으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