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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정확도 94.7%' 멜루, 차비가 돌아왔네?

작성일: 2018.10.30 19: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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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바르사의 차비' 멜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아르투르 멜루(22, 바르사)에게서 차비 에르난데스(38, 알 사드)의 향기가 나고 있다. 

멜루의 최근 6경기 평균 패스 정확도가 무려 94.7%에 달한다. 부담감이 있을 엘 클라시코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했다. 2015년 6월 차비가 떠난 이후 2% 부족한 바르사 '티키타카'가 다시 작동하고 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멜루는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짧은 시간을 뛰었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지로나와 리그 5라운드 경기(9월 23일, 이하 현지 시간)부터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차전(10월 3일), 발렌시아(10월 7일), 세비야(10월 20일), 인터 밀란(10월 24일), 레알 마드리드(10월 28일)까지 6경기 연속 선발로 내보내며 믿음을 보냈다.

특히 이 기간 멜루가 선보인 패스 정확도는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지로나전(95.2%), 토트넘(91.4%), 발렌시아(95.1%), 세비야(97.3%), 인터 밀라나(95.4%), 레알(94%)까지 6경기 평균 94.7%를 기록했다. 

특히 멜루는 4-3-3 포메이션에서 이반 라키티치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주로 모험적인 패스를 한다는 점에서 이 패스 정확도의 가치가 높다. 멜루는 메시가 부상으로 부재한 레알과 경기에선 자유롭게 뛰게하며 공격적인 재능을 증명했다.

2015년 차비가 떠났을 땐 기동력이 좋은 라키티치로 메시를 보좌하게하고, 네이마르를 극강의 스리톱을 만들며 '티키타카'의 그림자를 줄였다. 하지만 2018년 '마법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떠나면서 미드필더의 구성과 바르사 특유의 패스 플레이 색이 옅어진 게 사실이다. 부스케츠도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패스 마스터' 멜루의 등장은 바르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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