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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로페테기 경질 지켜 본 과르디올라 "이것이 축구"

작성일: 2018.10.30 19:5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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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왼쪽), 로페테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절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위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선인된 후 네 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리그 성적은 9위,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는 1-5로 대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사회를 소집해 로페테기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형식상으로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이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절친이자 선수 생활에 이어 지도자 생활까지 같은 코스를 걷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끝내 웃지 못한 로페테기 감독을 위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0일 토트넘과 리그 10라운드 경기 후 "정말 실망했다. 특히 내 친구이기 때문에 더욱 유감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지만 이것이 축구이고 아무도 피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감독이란 일을 계속할 수 없다. 둘 중 하나다. 계속 이기거나, 아니면 그만두거나"라며 냉혹한 프로의 세계를 설명했다.

비록 불명예스럽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곧 로페테기 감독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로페테기는 능력있는 사람이다. 포르투나 스페인에서 거둔 성과가 있으나 다시 그의 가치를 보여줄 기회가 생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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