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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데이 독사진 사용…발렌시아, 이강인 1군 데뷔 '사실상 예고'

작성일: 2018.10.30 21:0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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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은 사라고사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골과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고 있다. ⓒ발렌시아 SNS
▲ 사라고사 원정길에 오르는 이강인 ⓒ발렌시아 SNS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이강인(17·발렌시아 메스타야)이 발렌시아 100년 역사상 1군 공식 경기 무대를 밟은 최초의 동양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발렌시아 현지 매체서 출장 가능성을 높게 점친데 이어, 구단에서도 "오늘이 매치데이"라면서 이강인 독사진을 사용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3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사라고사에 연고를 둔 CD 에브로(3부)와 2018-19 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단연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스페인 매체들은 상당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9일 '이강인의 최근 세군다B에서의 높은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에게 보상하고자 한다'면서 이강인의 발렌시아 1군 공식 데뷔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전망대로 소집은 실제 이뤄졌다. 이강인은 사라고사 원정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 소집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이강인(34번)이다. ⓒ발렌시아

발렌시아 구단도 사실상 출장을 예고하고 있는 수준이다. 30일 경기 프리뷰를 하며 우로시 라치치, 알렉스 블랑코와 함께 이강인이 에브로전 선수단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발렌시아가 직접 거론한 선수는 이강인 포함 4명 밖에 되지 않는다.

SNS에서는 보다 직접적이다. 이강인의 사라고사 동행 사진을 게재했고, "오늘이 경기 당일"이라며 이강인 사진을 썼다.

최근 이강인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영보이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프리킥으로 득점을 했고, 28일 알코야노와 2018-19 스페인 세군다B(3부) 10라운드에서 또다시 골망을 갈랐다. 에브로전에 출전하면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1군 데뷔를 하는 첫 번째 동양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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