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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깜짝’ 놀랐다…“장현수, 대표팀 영구 추방”

작성일: 2018.11.02 10:55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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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장현수(27, FC도쿄)의 대표팀 자격 영구 박탈에 일본 언론도 깜짝 놀랐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요원으로 병역 특례를 받았다. 하지만 34개월 내 이수해야 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려 신고한 것이 적발됐다. 병무청은 규정상 경고 조치를 내렸으나 대한축구협회는 대표 선수의 명예를 실추한 장현수에게 대표팀 영구 박탈과 3,000만 원 징계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서창희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장은 "장현수 선수가 현재 일본에 있어서 원칙상 공정위에선 본인을 출석 시켜서 반성정도를 확인한다. 오늘 사정으로 출석 못했는데 전화 통화했다면서 반성을 깊이 하고 있고, 자기로 인해 모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징계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2015년 개정된 관련 법에 따르면 병역 특례 선수는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관련 분야에서 근무해야 한다. 그리고 544시간 동안 특기를 살려 봉사 활동을 하도록 돼 있다. 이에 장현수는 지난 겨울 모교인 경희고에서 봉사활동 시간을 이수해나갔다. 하지만 이를 부풀린 것이 적발돼 결국 도마에 올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장현수가 활약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이를 빠르게 보도했다. 일본 니칸 스포츠장현수가 대표팀에서 영구 추방됐다. 그는 봉사 활동 증빙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박탈 처분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스포니치 아넥스역시 장현수가 부정하게 병역을 기피하다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장현수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어떠한 변명으로도 이번 일을 합리화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입이 열 개라도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 말씀이 없다.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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