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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째 무승 '감독' 앙리, 혹독한 시련의 계절

작성일: 2018.11.05 15:3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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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리 앙리 ⓒ AS 모나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선수 시절 레전드로 기억되는 티에리 앙리(AS 모나코)가 감독으로 혹독한 시력을 겪고 있다.

앙리는 지난달 13일 모나코에 부임했다. 1999년 유벤투스 이적 전까지 뛴 친정 모나코로 감독이 되어 돌아갔다.

앙리는 위기의 순간에 모나코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의 호성적을 낸 모나코는 앙리 부임 시점에 1승 3무 5패,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모나코는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전하며 파랄ㄴ을 일으킨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을 경질하고, 앙리를 데려오는 강수를 던졌다.

문제는 앙리 부임 후에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스트라스부르에 1-2 패배를 시작으로 랭스전 0-1 패배까지 4경기에서 2무 2패,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순위는 아예 강등권까지 처졌다. 최하위 갱강 바로 위의 19위다.

스타플레이어에서 벨기에 대표팀 코치를 거쳐 모나코 지휘봉을 잡아 감독된 앙리다. 코치 기간이 만으로 2년 남짓으로 길지 않지만 단계를 거쳐 감독이 됐다. 그럼에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모나코는 7일 브뤼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점 1점인 최하위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차이가 5점이나 나 사실상 리그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하지만 브뤼헤전 바로 다음 경기가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승, 승점 36점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앙은 12라운드까지 치러졌다. 즉 파리 생제르망은 한 번도 비기지 않고, 한 번도 지지 않고 전승을 했다.

'감독' 앙리의 무승의 늪은 앞으로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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