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씹어먹은' 즐라탄, 밀란 or 맨유 복귀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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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맹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의 유럽 복귀설이 피어 오르고 있다.
즐라탄은 맨유에서 두 시즌을 보내고 올 3월 LA갤럭시로 합류했다. 즐라탄은 MLS 이적 이후 27경기에서 2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토론토를 상대 '태권 킥'으로 통산 500호 골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즐라탄은 MLS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2018시즌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30대 후반이 되어서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즐라탄에게 친정 팀 중 하나인 AC 밀란이 접근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츠'에 따르면 "밀란이 즐라탄의 복귀를 원하고 있고, 즐라탄도 밀란에서 보낸 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변수는 즐라탄이 MLS 무대에서 이미 즐거워하고 있다는 점. 영국 매체 '미러'는 "즐라탄이 MLS로 이적해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며, 오직 18개월 이상의 계약 기간이 보장되야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밀란은 일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순위 복귀를 위해 즐랕나의 6개월 임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을 원하는 건 밀란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는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즐라탄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MLS에서 황혼기를 보낸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거나 관심을 받은 사례는 여럿 있다. 에버턴이 랜던 도노번을, 아스널이 뉴욕 레드불스의 티에리 앙리에게 구애를 보낸 것이 그 예다.
즐라탄은 무리뉴 감독을 이전부터 선호해왔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는 "자신과 무리뉴 감독은 비슷한 구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왜 무리뉴 감독이 특별하냐고? 그는 승자다. 승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하는 모든 것을 이긴다. 그는 경기를 알고 잃고, 판을 짠다. 나는 그가 인터 밀란의 감독으로 처음 왔을 때, 그는 모든 선수가 팀이 아닌 그 자신에게 200% 충성을 다하게끔 만든 것을 기억한다"며 무리뉴 감독에 대한 찬사를 이어 갔다.
맨유는 최근 첼시전(2-2 무), 유벤투스전(0-1패), 에버턴전(2-1승), 본머스전(2-1승)에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포 로멜루 루카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게 유일한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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