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읽기] 트와이스, 하나만 선택할 수밖에 없는 'YES or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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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표현이 수동적이었던 트와이스가 능동적이다 못해 몸 쪽 꽉 찬 돌직구를 던진다. 선택은 할 수 있지만 답은 하나 밖에 없다. 무조건 ‘YES’다. 트와이스의 돌직구 ‘YES or YES’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답정너’다.
트와이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YES or Y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컴백은 지난 7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Dance the Night Away’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미니앨범 형태로는 지난 4월 발매한 ‘What is Love?’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트와이스다. 그 사이 일본에서도 앨범을 냈고, 투어까지 진행했으니 2018년을 정말 바쁘게 보냈다.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LIKEY’,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면서 9연속 히트를 기록한 트와이스는 ‘YES or YES’로 10연속 히트를 노리고 있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YES or YES’다.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에 답은 오직 ‘YES’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을 만든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고, ‘Heart Shaker’의 작곡가 David Amber와 Andy Love가 작곡을 맡았다.
그동안 트와이스는 좋아하는 상대에 대해 수동적이었다. 좋아하는 상대가 고백해주길 원하며 응원했던 노래를 불렀던 것. 하지만 트와이스는 조금씩 능동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직진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보였다. 신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노래 중 가장 직선적인 마음이 표현됐다.
가사를 보면 트와이스의 변한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다. “Ah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 Ah ah 하나만 선택해 어서 YES or YES? /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었던가 / 뭔가 이렇게 갖고 싶던 적 있었나 / 다 놀라 내 뻔뻔함에 Come on and tell me yes / 생각보다 과감해진 나의 시나리오 / 이 정도 Plan이면 완벽해 만족해”에서는 사랑을 차지하겠다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만큼 매력이 확실하게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겠다.
이어 “싫어는 싫어 나 아니면 우리? / 진심일까? Do not guess / 진심이니? Do not ask / 애매한 좌우 말고 확실히 위아래로”, “네 마음을 몰라 준비해봤어 / 하나만 선택해 어서 YES or YES? / 싫어는 싫어 나 아니면 우리? / 선택을 존중해 거절은 거절해 / 선택지는 하나 자 선택은 네 맘”에서는 정답은 ‘YES’로 정해져 있으니 답만 하면 된다는 직선적인 마음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모두 7곡이 담긴다. 멤버 정연, 채영, 지효는 각각 ‘LALALA’, ‘YOUNG&WILD’, ‘SUNSET’ 작사를 맡았다. 지난 앨범에도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보여준 바 있는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앨범 수록곡 작업에 참여하며 또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말은 얄밉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트와이스의 ‘답정너’는 자신감에서 비롯됐기에 미워할 수 없다. 사랑스러운 ‘답정너’로 돌아온 트와이스에 또 빠질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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