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C밀란 DF 디닥 빌라, 아테네 이적...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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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그리스리그 AEK 아테네가 AC밀란 수비수 디닥 빌라(26, 스페인)를 영입했다.
아테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닥 빌라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디닥 빌라는 에스파뇰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0년 1월 30일 빌바오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디닥 빌라는 에스파뇰의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고, AC밀란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011년 2월 29일, 디닥 빌라는 AC 밀란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에스파뇰에서 2011-12시즌까지 임대 선수로 뛰는 조건이었다. 디닥 빌라는 2011-12시즌 에스파뇰에서 리그 37경기에 출전하면서 이탈리아 진출의 꿈을 키웠다.
AC밀란은 2012-13시즌 디닥 빌라를 선수단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단 한 경기, 리그 최종전에서 후보들과 함께 경기에 출전시켰다. 그리고 발렌시아와 임대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디닥 빌라는 발렌시아와 계약 성사 직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이후 디닥 빌라는 베티스(2013-14), 에이바르(2014-15)로 임대 됐지만 전체 리그 경기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2010년 에스파뇰 입단 이후 5년 동안 리그 89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AC밀란은 지난 7월 유리몸 기질을 극복하지 못한 디닥 빌라의 계약을 끝냈다.
디닥 빌라는 2008년 스페인 19세 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를 모두 소화했다. 2011 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디닥 빌라는 다비드 데 헤아,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아고 알칸타라, 하비 마르티네스 (이상 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됐다.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그가 그리스 무대에서 몸 건강히 제 2의 선수 생활을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디닥 빌라 ⓒ AEK 아테네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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