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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FFP룰 위반' 의혹에 적극 해명보단 '침묵 노선 일관'

작성일: 2018.11.06 16:27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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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가운데)
▲ 맨시티는 FFP룰 위반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BBC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 언론 '슈피겔'의 의혹 보도에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FFP(재정적페어풀레이)룰 위반을 의심받는 맨시티는 반응하지 않기로 노선을 정한 상황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맨시티와 스폰서가 결탁한 광범위한 FFP룰 위반을 고발한 슈피겔의 보도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FP룰은 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더불어 돈 많은 구단이 무분별하게 지출을 늘려 축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만든 규칙이다. 하지만 독일 언론 슈피겔은 최근 맨시티가 2013년 990만 파운드(약 145억 원)의 부족한 수익을 부당하게 채운 혐의가 적힌 문서를 공개했다. 

슈피겔은 또한 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아부다비에 있는 자신 왕족의 기업으로 더 많은 돈을 구단에 제공한 것을 고발했다. 

여러 의혹에도 맨시티는 침묵으로 일관하기로 했다.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타바스 역시 비슷한 사례에 대해 지난해부터 의문을 제기했지만, 표면화되진 않았다. 맨시티는 이미 2014년에 FFP룰을 위반하면서 49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의 벌금과 함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감소 징계를 받았다. 

BBC는 맨시티가 2010년부터 부족한 이익금을 구단주 관련 회사로부터 이유 없는 추가금을 받아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주욱 나열하며 의욕 보도에 동참하고 있다. 조금씩 증거가 나오고, 맨시티를 옥죄고 있다. 맨시티는 섣부른 해명보다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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