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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3분 만에 골, 말콤은 바르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작성일: 2018.11.07 07:0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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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골 이후 기뻐하는 말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교체 투입 3분 만에 데뷔 골을 넣은 말콤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까.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리그 4차전에서 인터밀란과 1-1로 비겼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UEFA의 통계에 따르면 무려 27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단 1골을 기록했다. 좋은 찬스를 여럿 만들었지만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안정적인 선방에 걸려 힘을 쓰지 못했다. '삼지창'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피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가 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를 바꾼 선수는 의외의 인물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르도에서 영입한 말콤이 해결사가 됐다.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된 지 고작 3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왼발로 침착하게 골대 구석을 노렸다. 곧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실점하지 않았다면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다.

말콤의 이적료는 무려 4100만 유로(약 544억 원).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던 데다가, AS로마가 영입하려던 것을 '하이재킹'까지 했다. 하지만 말콤이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라리가 경기엔 2경기 출전이 고작이고 시간은 25분에 불과했다. 코파 델 레이에서만 1경기 80분을 뛰었을 뿐이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쓰러진 이후에도 좀처럼 말콤에게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인터밀란전은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침착하게 한다노비치를 공략했다. 바르사 공격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다면 팀 차원에서도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아직 21살 젊은 공격수 말콤은 바르사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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