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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리버풀, 혼돈에 빠진 ‘죽음의 조’ C조

작성일: 2018.11.07 08:4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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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난 시즌 준우승 리버풀이 무너졌다.

리버풀은 7일 새벽 255(한국 시간) 스타디움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4차전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에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지만 불안한 상황이 됐다. 즈베즈다는 승점 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하지만 기회는 즈베즈다가 더 많이 만들었다. 결국 리버풀은 이른 시간 실점을 내줬다. 전반 22분 마린의 코너킥을 파브코프가 머리로 해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29분에는 파브코프가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다급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2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아놀드와 스터리지를 빼고 고메스와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유효슈팅은 거의 나오지 못했고, 중원에서 무의미한 패스들만 전방으로 난무했다.

2시간 뒤 펼쳐진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런 결과가 이어지자 죽음의 조로 평가받던 C조는 혼돈의 조가 됐다. 선두 리버풀이 6, 2위 나폴리도 6점이다. 3PSG5. 4위 즈베즈다는 4점이다. 여기서 누가 16강에 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남은 경기는 나폴리와 즈베즈다, PSG와 리버풀, 즈베즈다와 PSG, 리버풀과 나폴리다. 각 팀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조 1, 2위인 리버풀과 나폴 리가 16강에 갈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혼돈의 빠진 C, 과연 어떤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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