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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도 뿔났다…UEFA에 맨시티, PSG 사건 대응 요청

작성일: 2018.11.07 10:5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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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바스 라리가 회장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검은 거래 의혹에 라리가도 확실한 조사를 요청했다.

독일 잡지 '슈피겔'은 3일(한국 시간) 축구 폭로 전문사이트 '풋볼리스크'를 인용해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시티가 중징계를 피하도록 도왔다고 보도했다.

FFP 룰은 2011년부터 UEFA가 주관하는 대회(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에 적용된 제도로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큰 경우 팀에 벌금, 선수단 규모 축소 등의 징계가 내려지는 제도다. 결국 돈을 번 만큼만 쓸 것을 요구한다. 2010년 발의해 통과됐다.

PSG와 맨시티는 자신들의 스폰서 수입을 과대 측정해 적자를 메웠다. 막대한 부를 보유한 구단주들이 보유한 기업과 스폰서십을 맺고 여기서 '장부 조작'이 이뤄졌다. PSG는 18억 유로(약 2조 3650억 원), 맨시티는 약 27억 유로(약 3조 4600억 원)의 돈을 투자했다.

스페인 라리가 역시 대형 스캔들에 뿔이 났다. 확실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측에 라리가는 "풋볼리크스의 문서는 우리가 지난 몇 년간 주장했던 것을 확인해준다. 맨시티와 PSG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룰을 위반했고 제재를 받아야 한다. UEFA가 합당한 결정을 내려 FFP룰을 집행하길 바란다"면서 조사를 촉구했다. 이어 "UEFA가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이전에 말했던 것들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유럽연합(EU)의 경쟁 당국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PSG를 "재정적으로 속임수"를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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