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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DNA' 맨유, 유벤투스전도 뒤집을 수 있을까

작성일: 2018.11.07 11:1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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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다시 친정을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에 설욕할 수 있을까.

맨유는 지난달 24일(이하 한국 시간)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에 혹평이 쏟아졌다.

유벤투스전을 제외하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은 수비력. 맨유가 올 시즌 리그 11경기 동안 18실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부족한 수비력에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것은 후반전 막판 뒷심이다. 전반전 부한 경기력을 펼치다가도 하프타임만 지나면 선수들이 살아났다. 뉴캐슬, 첼시, 본머스 등을 상대하면서 모두 후반전에 몰아치며 승점을 따냈다. 유벤투스와 2연전을 180분으로 본다면 이번 경기는 후반전으로 볼 수도 있다.

최근 맨유 수비의 불안 요소로 꼽히는 크리스 스몰링은 "선수로서 이런 비난에 익숙해야 한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이번 경기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이탈리아 원정을 떠나는 각오를 밝혔는데 과연 그 자신감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대로 유벤투스는 느긋한 편이다. 첫 3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H조 1위에 올라선 유벤투스는 단 1승만 거두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무대에 대한 적응도 마쳤다. 호날두 효과와 함께 유벤투스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를 이어 가며 고공행진한다.

다만 유벤투스 주전 선수들 다수가 부상 결장하는 것이 변수. 유벤투스를 지휘하고 있는 알레그리 감독은 더글라스 코스타, 마투이디, 만주키치 등 핵심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표한 바 있다.

맨유가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아니면 유벤투스가 승점 3점을 따내며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 지을까. 

유벤투스와 맨유의 맞대결은 오는 8일 오전 4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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