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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선발 손흥민, 쉴 수 있을 때 푹 쉬자

작성일: 2018.11.11 04:3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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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쉬지 않고 전력질주 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하며 잠시 쉬어갔다.

토트넘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안 포이스의 결승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 경기인 PSV 에인트호번과 챔피언스리그에 선발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퐁당퐁당'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가며 투입해 체력 안배를 해주고 있다.

웨스트햄전은 선발로 뛰었다. 울버햄튼전은 교체, 에인트호번전은 선발,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교체 투입이다. 한 경기 선발로 들어가면 한 경기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힘든 일정을 치렀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소속 팀으로 복귀해 일정을 소화한 후 9월 A매치, 이후 다시 복귀한 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 10월 A매치, 그리고 소속 팀으로 복귀했다. 이동거리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가며 투입해 체력면에서 배려를 해주고 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됐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의 밑에 위치해 측면이 아닌 가운데에서 뛰었다. 후반 막판에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역습 과정에서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완벽하게 제치고 슈팅을 했지만 뒤에서 따라 들어오는 켈리의 태클에 막혔다. 슈팅 타이밍이 조금만 빨랐다면 리그 마수걸이 골도 가능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한 템포 쉬어가는 계기가 됐고 팀도 승리했으니 일석이조다.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토트넘이 11월 A매치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다. 손흥민은 이번 11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다. 

모처럼 푹 쉴 수 있는 기회다. 쉴 수 있을 때 쉬어야 한다. 토트넘이 A매치 기간 종료 후  첼시, 인터밀란, 아스널을 연달아 만나는 지옥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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