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묵은 고백…심판 "무례한 즐라탄, '이래서' 매치볼 안 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가 무례를 범해 해트트릭을 하고도 매치 볼을 가져가지 못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주심은 손가락으로 볼을 콕 가리키며 "볼!"이라고한 즐라탄에게 "노"를 외쳤다고 털어놨다. 부탁이 아니라 명령에 가까운 무례한 언행이었다는 게 주심의 설명이다.
때는 즐라탄이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활약하던 2015년 이야기다. 당시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즐라탄은 해트트릭을 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매치 볼은 곧장 가져갈 수 없었다. 당시 주심 토니 차프론은 볼을 건네길 거부했다.
3년여가 지난 뒤 그는 당시를 회상했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방송 BBC에 "그는 내 가까이 오더니, 그저 손가락으로 볼을 가리키고 말했다. '그 공!'이라고 말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겐 네 명의 딸이 있다. 우리가 함께 있는데 딸들이 무언가를 요청할 때, 만약 '플리즈(정중하게 부탁할 때 덧분이는 말)'라는 단어가 끝에 없으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 경우도 같다. 교육의 한 종류"라고 설명했다.
즉 정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토니 차프론은 "난 그게 일종의 무례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플리즈'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간단한 말도 잊어 버린다면 사회 생활 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도 즐라탄에게 '아니오'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아마 유일한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캐릭터로 축구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 갤럭시에 둥지를 틀어서도 자신을 '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 무대서도 활약은 눈부시다. 통산 500골 금자탑을 달성한 데 이어 13일엔 2018 시즌 메이저리그사커 신인왕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즐라탄은 총 36.36%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