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무패와 선수 점검, 벤투호 2018년 마지막 A매치
작성일: 2018.11.20 15:32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8년 마지막 A매치 일정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전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치르는 여섯 번째 A매치다. 다음 경기는 2019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이와 아시안컵 개최 장소인 UAE에서 치르는 친선 경기로 결정됐다. 12월 10일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실전으로 평가할 기회는 우즈벡전이 마지막이다.
벤투 감독은 실전 외 기록에 연연하지 않지만,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는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벤투호는 9월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부터 지난 17일 첫 원정 경기인 호주전까지 5경기에서 2승3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데뷔 최다 무패' 타이기록. 벤투호가 이날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데뷔 최다 무패'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벤투 감독이 기록을 의시하지 않기도 하지만, 유럽파 선수들에게는 장거리 원정이 되었을 이번 일정은 대대적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17일 호주와 경기 이후 20일 치르는 우즈베키스탄전은 9월과 10월 A매치 당시와 달리 경기 사이 휴식일이 이틀뿐이다. 벤투 감독은 3기 명단 발표 당시 이 점을 언급하며 여러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나눠가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호주전에서 부상한 구자철의 조기 귀국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전 사전 인터뷰 선수로 골키퍼 조현우가 등장했다. 사실상 조현우의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을 예고한 것이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 회견에 구자철을 대동했고, 구자철이 출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밖에 호주전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원톱 황의조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이 원톱 포지션에서 다시금 경쟁력을 검증 받는다. 2선의 경우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청용이 다시 선발로 뛸 가능성이 없지 않다. 다만 남태희와 문선민 대신 나상호, 김승대 등이 출전 기회를 얻거나, 황인범이 전진 배치되어 다른 역할을 점검 받을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주세종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고, 박주호의 이동 배치 가능성도 없지 않다.
포백 라인에도 라이트백 이유현, 센터백 정승현, 벅지수 등이 선발 혹은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FIFA 랭킹 94위로 한국(53위)보다 41계단이 낮지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2015년 호주 아시안컵 8강 당시 연장 접전을 벌였고,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도 한국이 연장전을 치른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최근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커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우승 과정의 경쟁 상대로 여겨진다. 벤투호의 아시안컵 준비에 의미있는 스파링 파트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