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갈 뻔한 호날두?…전 CEO "선수도 원했는데, 너무 비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에A 입성이 1년 앞당겨 질 수 있었다?
AC밀란 전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파소네 주장이다. 파소네는 2017년에도 호날두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떠나고 싶어했다고 했다. 불발된 이유는 몸값 때문이다. 그는 "호날두가 너무 비쌌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9년여 동안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이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적설에 직접 불을 댕긴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진짜 이적을 단행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에서 성공 신화를 쓴 호날두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불화설 등이 이적을 결심하게 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을 통해 호날두는 직접 페레스 회장의 태도 변화에 실망을 느꼈다고 지난달 털어놓기도 했다.
호날두 이적에 대한 물밑 작업은 그전부터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파소네는 이적을 타진하기 위해 구단 측이 2017년 호날두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고 인정했다. 호날두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한 이는 전 밀란의 구단주 리용홍이라 했다.

파소네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솔레24오레에 "사실이다. 리용홍이 호날두를 밀란에 데려오길 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용홍은 호날두가 중국 시장에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호날두 시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파소네는 호날두도 당시 이적 의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선수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원했다. 우린 2017년 7월,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만났고 그 가능성과 가격을 문의했다"고 했다.
문제는 금액이 훨씬 상회했다. 파소네는 "만나고 나서 난 그(리용홍)에게 꿈을 포기하라고 설득했다. 호날두는 너무 비쌌다"고 말했다.
이후 1년 뒤 유벤투스는 1억 유로에 호날두를 영입했다. 가장 많은 액수를 제시한 구단으로 알려졌다. 1억 유로 효과는 대단하다.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시장성을 입증했고, 동시에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날두는 리그 4라운드에서 첫 득점을 신고한 이후 12라운드까지 8골 6도움을 올리며 유벤투스의 선두 질두에 공을 세우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