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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가 무리뉴와 동행하는 법 "낯두꺼워야 하지만…"

작성일: 2018.11.28 21:1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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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루크 쇼는 퍽 성숙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 활약하는 데 "물론 낯이 두꺼워야 한다"면서도 마땅히 구단과 감독,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안긴 루크 쇼는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갈등을 결코 적지 않게 겪은 선수로 꼽힌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고 오히려 포지션을 변경한 '베테랑' 얘슐리 영에도 밀리며 입지가 점점 줄어 들자 무리뉴 감독은 따끔한 질책을 이어갔다.

올해 초에는 아예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 '살생부'에 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대두됐다. 하지만 시즌 시작 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그 결과 쇼와 구단은 극적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쇼는 성숙한 마음가짐을 보였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쇼는 "(무리뉴)감독을 위해 뛸 때는 물론, 낯이 두꺼워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빅클럽'에서는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을 위해, 감독을 위해, 또 구단을 응원하는 팬을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쇼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게 재계약을 맺은 이유라는 것이다. 그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좋은 일들이 우리 쪽에게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내가 재계약을 한 것이다. 난 그 일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근 루크 쇼,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를 콕 집어 "성숙도가 부족하다", "(응석받이로 자라) 버릇이 없다"고 해 논란이 된 무리뉴 인터뷰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자신들을 '저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게 쇼의 설명이다. 그는 "그 말이 실제로 우리 개인개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요즘 세대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라면서 오히려 "즐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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