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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출격 예상…최윤겸 감독 "이미 막아봤다" 자신감

작성일: 2018.11.30 18: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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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겸 부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윤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최종전이 끝난 지난 11일부터 담담하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를 상대로 놓고 준비했는데, 28일 플레이오프 상대가 대전으로 결정됐다. 자연스럽게 황인범(22, 대전)의 존재도 생각하게 됐다. 

대전은 안상현이 후방을 쓸어주고 중원에서 황인범이 찔러주는 패스 플레이가 좋은 팀이다. 광주와 준플레이오프에는 고종수 대전 감독의 배려로 무릎이 좋지 않은 황인범이 휴식했지만, 부산전에는 회복에 전념했기 때문에 출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28일 대전과 광주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최 감독도 "대전 쪽 관계자는 (황인범이)'다음 경기(부산전) 못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출전을) 준비하는 거로 알고 있고, 그거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이 출전하는 건 부산에 분명 부담이다. 최 감독에게 황인범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부산의 생각을 물었다. 그는 "(황인범은) 대표 선수다. 패싱 볼 소유 능력이 있다. 경계 1호인 것은 틀림없다. 황인범 선수가 나왔을 때는 (부산은) 미드필더를 강화하는 부분 전술을 했었다"면서 "이전 황인범이 나왔을 때 경기를 치렀는데, 영리하게 잘 대처했다. (황인범이) 크게 활약은 못한 거로 봤다"며 충분히 봉쇄할 수 있다고 했다. 

부산은 이재권-호물로라는 K리그2의 정상급 중원 미드필더가 있고, 33라운드 황인범을 묶었을 때 발이 빠른 한지호와 김진규 좌우 윙어가 중원 플레이를 많이 가담하면서 중원 수 싸움에서 대전을 압도했다.  

▲ 황인범은 부산전에 나설까 ⓒ한국프로축구연맹

다만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 경험이나 대표 급 선수가 (선발에) 있는 것과 없는 게 크다. (황인범은) 경계 대상 1호다. 어제(28일) 같은 경우는 답답하리만큼 세밀한 패스가 없으니 (대전이) 공격에 애를 먹었다고 저는 판단한다. (황인범의) 패싱이나 연결고리 나오는 것만으로 대전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저희 (김)문환이와의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황인범이 대전에 줄 가치, 반대로 부산에 줄 위험을 설명했다. 

황인범은 지난 28일 광주 FC와 준플레이오프 당시 엔트리에도 들지 않았다. 고 감독이 황인범의 미래를 위해 부상에 대한 위험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그를 과감하게 제외했었다. 

반면 '벤투호' 소집 직후 근육 부상으로 부산에서 회복하고 재활을 했던 김문환은 대전전 선발 출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 감독은 "(리그 최종전) 성남전을 뛰고서 나서는 약간은 통증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연락을 받고 병원 진단을 받았다. 근육에 손상이 있어서 (대표 팀에) 못 갔다. 1주일 치료 했고, 1주일은 재활했고. 지금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거 같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지는 3일 됐다. 통영전지훈련(21일~24일)엔 못 쫓아갔고, 이번 주 합류해서 자체 연습 경기 훈련에 참가했다. 원체 체중이 안 나가고 날렵해서 체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플레이오프에는) 주전으로 거의 나갈 겁니다"며 그의 출격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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