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출격 예상…최윤겸 감독 "이미 막아봤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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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윤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최종전이 끝난 지난 11일부터 담담하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를 상대로 놓고 준비했는데, 28일 플레이오프 상대가 대전으로 결정됐다. 자연스럽게 황인범(22, 대전)의 존재도 생각하게 됐다.
대전은 안상현이 후방을 쓸어주고 중원에서 황인범이 찔러주는 패스 플레이가 좋은 팀이다. 광주와 준플레이오프에는 고종수 대전 감독의 배려로 무릎이 좋지 않은 황인범이 휴식했지만, 부산전에는 회복에 전념했기 때문에 출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28일 대전과 광주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최 감독도 "대전 쪽 관계자는 (황인범이)'다음 경기(부산전) 못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출전을) 준비하는 거로 알고 있고, 그거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이 출전하는 건 부산에 분명 부담이다. 최 감독에게 황인범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부산의 생각을 물었다. 그는 "(황인범은) 대표 선수다. 패싱 볼 소유 능력이 있다. 경계 1호인 것은 틀림없다. 황인범 선수가 나왔을 때는 (부산은) 미드필더를 강화하는 부분 전술을 했었다"면서 "이전 황인범이 나왔을 때 경기를 치렀는데, 영리하게 잘 대처했다. (황인범이) 크게 활약은 못한 거로 봤다"며 충분히 봉쇄할 수 있다고 했다.
부산은 이재권-호물로라는 K리그2의 정상급 중원 미드필더가 있고, 33라운드 황인범을 묶었을 때 발이 빠른 한지호와 김진규 좌우 윙어가 중원 플레이를 많이 가담하면서 중원 수 싸움에서 대전을 압도했다.

다만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 경험이나 대표 급 선수가 (선발에) 있는 것과 없는 게 크다. (황인범은) 경계 대상 1호다. 어제(28일) 같은 경우는 답답하리만큼 세밀한 패스가 없으니 (대전이) 공격에 애를 먹었다고 저는 판단한다. (황인범의) 패싱이나 연결고리 나오는 것만으로 대전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저희 (김)문환이와의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황인범이 대전에 줄 가치, 반대로 부산에 줄 위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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