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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구룡마을에 모인 유광점퍼, LG 연탄 배달 현장

작성일: 2018.12.01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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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김동현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개포동 구룡마을에 LG 트윈스의 상징 유광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야구장도 아닌데 무슨 일이었을까요. 바로 LG가 올해로 8년째 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배달 때문인데요.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정규 시즌을 마치고 마무리 캠프에 결혼 준비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것 같은 예비 신랑 채은성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 LG 김현수. ⓒ SPOTV NEWS
<채은성 인터뷰>

"생각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김)현수 형 때문에 한 번에 6장씩 옮겼는데 많이 무겁네요."

"아직 피로한 건 못 느끼고, (마무리 캠프는) 필요해서 갔기 때문에. 결혼 준비도 해야하고 내년 준비도 해야해서 바쁘네요."

"좋은 취지의 행사 같다. 팬들과 교감할 수도 있고 함께 좋은 일을 한다는 게 좋다."

"바쁘실텐데 좋은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주장이 된 김현수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연탄을 날랐습니다. 잔소리꾼으로 소문난 김현수답게, 손이 빈 선수들이 보이면 눈을 크게 뜨고 잔소리를 시작했는데요. 

채은성은 "1년 동안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며 웃었습니다. 김현수는 행사를 마친 뒤 밀려드는 사인과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했습니다.

<김현수 인터뷰>

"팬들도 선수들도 다 함께 열심히 했고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서 기분 좋습니다."

"선수들이 많으니까 열심히 하면 팬들보다는 열심히 할 것 같아서 얘기를 좀 했습니다.", "(잔소리)멈추지 않습니다. 야구장에서는 멈추지 않는 것 같아요."

"와서 도와주셨으니까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 처음 해봤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선수들이 와서 더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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