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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호주 데뷔로 4개국 투수 됐다…구대성 이어 2번째

작성일: 2018.11.29 19: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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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시절 김병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불혹의 나이에 다시 마운드를 찾은 김병현(40)의 무대는 호주다.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인 김병현은 29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2018-2019 호주 프로야구(ABL) 3라운드 질롱 코리아와 홈 경기에 6회 3-1로 앞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호주 프로야구까지 뛰게 됐다. 이날 질롱코리아 사령탑을 맡은 구대성에 이어 4개국에서 뛴 두 번째 한국인 투수로 기록됐다.

흥미롭게도 데뷔전 상대 팀은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

김병현은 첫 타자 권광민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최윤혁, 이용욱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6회를 끝냈다. 투구 수는 12개였다.

지난 2016년 11월 KIA에서 방출된 뒤 소속 팀이 없던 김병현은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를 거쳐 멜버른과 계약하면서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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