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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신발끈 매주는 남자, 그리즈만의 훈훈한 매너

작성일: 2018.11.30 20: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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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신발끈을 매주는 그리즈만(오른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세심한 배려가 화제다.

그리즈만은 29일 오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 리그 5차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AS모나코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선수들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시작하기 전 챔피언스리그 주제가가 나오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다. 카메라가 선수들의 얼굴을 일일이 비췄지만 마지막에 서 있는 그리즈만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간 것일까.

그리즈만은 허리를 숙여 함께 입장한 어린이의 신발끈을 매주느라 카메라 앵글 밖으로 벗어났던 것. 그리즈만의 사진을 SNS에 게재한 한 축구 팬은 "존경한다!"는 글과 함께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리즈만은 지난 21일 우루과이와 치른 친선 경기에서도 함께 입장한 어린이에게 자신의 트레이닝복 상의를 빌려준 장면이 포착됐다. 날씨가 쌀쌀한 것을 걱정했던 것.

매너만큼 실력도 뛰어나다. 그리즈만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 나서 7골과 6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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