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인사이드] 좌완 불펜-대형 1루수, WAR로 본 한국야구 취약지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구원 WAR 상위 20위 안에 왼손 투수는 5명이다. 두산 함덕주(2.96) 한화 정우람(2.02)이 돋보였다. SK 김태훈(1.83)이 수준급 왼손 스윙맨으로 떠올랐고 SK 신재웅(1.69)과 KIA 임기준(1.48)도 전체를 보면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공교롭게도 이 5명이 속한 네 팀은 전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의 비중이 높다. 상위 20위 안에 국내 선수는 8명 뿐이다. 그리고 최상위권은 왼손 투수들의 몫이다. 한국시리즈 헹가래 투수인 SK 김광현이 136이닝만 던지고도 5.28로 선발투수 4위에 올랐다. KIA 양현종은 5.23으로 5위다.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앞두고 김인식 감독이 한탄한 오른손 선발 기근이 이렇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20위 안에 든 나머지 6명 가운데 대부분이 젊은 오른손 투수라는 점이다. 1997년생인 넥센 최원태가 3.68로 11위다. 1991년생 SK 박종훈이 3.39로 13위를 차지했다. 1993년생 넥센 한현희가 2.90으로 17위. 1990년생 NC 이재학이 2.68을 기록하며 20위에 올랐다. 오버핸드보다 사이드암, 언더핸드 투수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1루수는 넥센 박병호가 수비 제외 6.62, 포함 6.81로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경쟁자인 외국인 타자들과 비교해도 뛰어난 성적이다. 1루수 2위 다린 러프가 수비 제외 5.28이었다. 2루수는 수비를 포함해도 KIA 안치홍이 1등이다. 단 수비 제외시 4.98에서 수비 포함 4.38로 수치가 떨어진다. 수비까지 감안해서 두산 오재원(3.34)과 NC 박민우(2.72)가 그 다음이다.
3루수는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 4명 나왔다. 수비까지 포함해 두산 허경민(4.05)-SK 최정(3.80)-두산 이원석(3.32)-KT 황재균(3.22)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유격수는 넥센 김하성(4.40)-두산 김재호(3.57)-LG 오지환(3.10) 순서다. '인상비평'과 달리 오지환은 수비를 포함했을 때 수치가 더 높았다.
외야에서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우익수였다. NC 나성범(5.43)을 필두로 롯데 손아섭(5.12)과 SK 한동민(4.48), 넥센 이정후(4.05), 삼성 구자욱(3.91), LG 채은성(3.90)이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좌익수에는 MVP 두산 김재환(6,25)에 이어 LG 김현수(5.56)가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롯데 전준우(4.80)과 KIA 최형우(4.37)도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중견수는 최상위권을 외국인 선수 KT 멜 로하스 주니어와 KIA 로저 버나디나가 양분했다. 삼성 박해민(3.50)-두산 박건우(3.40)-LG 이형종(3.23)이 2위 그룹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