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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도 눈치 싸움… 상무, 예상보다 경쟁률 낮았다

작성일: 2018.12.06 12:1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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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삼성 투수 심창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상무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야구에서는 33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11일 체력 측정 및 신체·인성 검사를 받고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어야 한다. 서류합격자 명단은 서류에 불합격 사유만 없으면 통과하기 때문에 전체 지원자 수도 서류합격자 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소속 선수로는 조수행, 김민혁, 황경태, 박유연, 신창희, 박성모(이상 두산), 김정인, 김재현(이상 넥센), 양석환, 문성주(이상 LG), 강상원, 이도윤, 이승관(이상 한화), 김석환, 김유신(이상 KIA), 김태훈, 홍현빈, 김종성(이상 KT), 도태훈, 이재율, 박광열, 이도현, 조원빈(이상 NC), 나원탁, 이호연(이상 롯데), 심창민, 강한울, 권정웅(이상 삼성), 최민준, 정동윤, 박성한(이상 SK) 등 31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아마추어에서는 2명(포지션 미상)이 뽑혔다.

31명 중 포지션 별로는 투수 8명, 포수 6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6명이 뽑혔다. 최종 합격자는 15~20명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야구단(이하 경찰)이 올해부터 모집을 중단하면서 유일하게 야구를 하며 복무를 할 수 있는 상무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5년 사이 합격률(1.6:1~ 2.2:1)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야구계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들어 구단들이 선수들의 군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상무를 기다리지 않고 현역으로 입대시키는 추세다. 상무는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상무에 소속된 투수가 7명이라 내년 퓨처스리그를 치르려면 많은 투수가 필요한데 투수 지원자가 적다.

이번 상무 지원자들 중에서는 심창민, 강한울, 양석환, 김재현 정도가 1군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이 내년 상무를 이끌 수 있을까.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0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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