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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GP] '4회전 실수 극복' 차준환, 총점-프리 개인 최고점 경신

작성일: 2018.12.08 15: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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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7,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4회전 점프를 두 번 모두 성공시키며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치웠다.

차준환은 8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ISU 2018~2019 시즌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58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83.84점 감점 1점을 합친 174.4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89.07점과 합친 총점 263.49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종전 총점 개인 최고 점수인 259.78점(2018 어텀 클래식)을 훌쩍 넘어섰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종전 개인 최고 점수(169.22점 : 2018 어텀 클래식)도 경신했다. 그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260점 고지를 넘는 쾌거를 이뤘다.

차준환은 출전 선수 6명 가운데 두 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진 차준환은 이내 평정심을 찾으며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를 실수 없이 해냈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 + 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물론 단독 트리플 악셀도 깨끗하게 뛰었다.

트리플 플립 + 싱글 오일러 + 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루프도 흔들림이 없었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시트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차준환은 남은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메달 획득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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