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사임 이후 '굴욕' 200일…감독 경질, 리그 4위, 더비 참패
작성일: 2018.12.17 00: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5월의 마지막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연 레알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컵을 든 직후였다. 그동안 라리가에서도 2015-16시즌 2위, 2016-17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17-18시즌엔 3위로 다소 부진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자존심을 지켰다.
지단이 떠나고 200일이 지났다. 레알은 우여곡절 많은 시간을 보냈다. 후임으로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가 출범했다. 그리고 팀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호날두와 지단 모두 빠진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했다.
시작부터 삐걱였다. UEFA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2-4로 패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벤트 성격이 강한 경기였지만 불안한 스타트였다.
로페테기 감독은 시즌을 절반도 치르지 못하고 부임 약 4개월 만인 2018년 10월 팀을 떠났다. 14경기에서 6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5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과 3연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로페테기 감독의 마지막 경기는 1-5 완패로 막을 내린 FC바르셀로나와 치른 '엘 클라시코'였다.
로페테기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5승 2패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도 부끄러운 기록은 있다. 지난 12일 안방에서 열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CSKA모스크바에 0-3으로 완패했다. 역사상 홈에서 가장 큰 패배였다.
현재 레알의 순위는 4위. 9승 2무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선두 FC바르셀로나와 승점 5점 차이, 2,3위 세비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2점 차이다. 이번 시즌 라리가가 워낙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단 없이 200일을 보내며 고전한 레알은 굴욕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지단 감독은 현재 새로운 일을 맡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의 미래를 두고 여러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