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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야수 기쿠치다 히로시마 기쿠치 ML 도전

작성일: 2018.12.21 16:22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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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쿠치 료스케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이번엔 야수 기쿠치다.

히로시마 2루수 기쿠치 료스케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기쿠치는 21일 구단과 연봉 협상이 끝난 뒤 "야구를 하는 이상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 메이저리그 수준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고 싶다"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기쿠치가 해외 진출 자격을 얻으려면 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기쿠치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기쿠치는 타자로서는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 2할3푼3리 13홈런 60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수비 능력에서는 여전히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풀 시즌을 뛰었는데도 실책이 3개에 그쳤다. 2루수 골든 글러브도 6년 연속 수상했다. 올 시즌엔 최다 득표 기록도 세웠다.

메이저리그에도 이 수비 능력을 앞세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일본의 내야수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다. 일본 타자들에 비해 빠른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타구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일본 출신 내야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사례를 찾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쿠치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메이저리그 내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이 견해를 편견으로 만들어야 한다.

만약 기쿠치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히로시마 선수로는 마에다 겐타(투수-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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