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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해결' SK 타선, 활용폭 넓어진 테이블세터

작성일: 2018.12.22 12:3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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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외야수 노수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타선이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점점 구색을 갖추고 있다. 대신 그만큼 경쟁은 치열해진다.

중심 타선에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은 SK다. 그래서 1, 2번 타순을 잘 꾸리면 그 효과는 더 극대화될 수 있다. 올해 SK가 타격 능력이나 출루율이 좋은 한동민의 2번 고민을 계속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2번 타순에 배치될 새로운 적임자가 나온다면 한동민은 5번 타순으로 보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최정-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한동민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꾸릴 수 있다.

1, 2번 타자가 중심 타선 앞에서 안타를 때려 '밥상'을 차려준다면 선취점을 뽑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그만큼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 경기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손가락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는 밟지 못했지만 올해 정규 시즌 동안 SK의 붙박이 1번 타자는 노수광이었다. 올해 기준으로 보면 노수광이 1번 타자로 나서고 2번 타선을 놓고 고민하게 될 것이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종욱, 삼성을 떠나 SK에서 새출발하는 배영섭을 비롯해 기존 멤버 김강민과 정진기가 경쟁을 할 수 있다. 더구나 모두 외야수다.

고종욱의 경우 170개의 안타를 때릴 능력을 갖춘 선수로 구단에서는 공격적인 면을 보고 데려온 선수다. 배영섭도 테이블세터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하고자 영입한 선수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새로 팀을 옮겨온 선수들은 SK라는 팀 분위기 등 적응해야하고 베테랑 선수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가능성을 보인 선수는 이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 SK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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