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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홍명보 자선 축구서 승리… '클래스 보여준' 2002 올스타

작성일: 2018.12.22 15:2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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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올스타와 K리그 올스타의 맞대결이 벌어졌다. ⓒ김동현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정체육관, 유현태 기자]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모인 축구 스타들이 멋진 경기로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2018 자선축구경기'를 열었다. 2002년 월드컵 팀과 K리그 올스타 팀이 모여 소외 계층을 위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K리그 올스타는 10-9로 승리를 거뒀다.

2002년 월드컵 팀에는 김병지, 이영표, 김남일, 현영민, 최진철, 김태영, 유상철, 최용수, 송종국, 이천수, 최태욱, 심서연, 개그맨 서경석이 한 팀을 이뤘다.

맞서는 K리그 올스타팀엔 정성룡, 김신욱, 고요한, 김민우, 윤영선, 이시영, 김진야, 조영욱, 윤석영, 지소연, 조유민, 김건웅, 윤빛가람과 함께 가수 주석, 레오가 속했다.

경기 결과보다 좋은 뜻을 함께 나누는 기회였다. 역시 현역 선수들이 뛰는 K리그 올스타 팀이 전반전 우세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4분 만에 고요한이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 전반 12분엔 이영표의 볼을 가로챈 뒤 윤석영이 1골을 추가했다. 전반 14분 화려한 패스 플레이에 이은 주석이 1골을 더 넣었다. 전반 23분 김건웅의 패스를 받아 지소연이 한 골을 기록했다.

2002년 월드컵 팀도 저력을 보여줬다.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실점 실점 직후 이천수가 강력한 슛으로 1골을 만회했다. 전반 22분 이천수의 화려한 돌파에 이어 서경석이 1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천수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K리그 올스타가 4-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2002년 월드컵 팀이 힘을 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랐던 영웅들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후반 2분, 3분 현영민, 송종국이 연속 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엔 이영표가 영리하게 발뒤꿈치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에도 송종국과 이영표가 손쉽게 골을 기록했다. K리그 올스타가 만회를 위해 진지하게 경기를 치렀지만 '레전드' 김병지가 연이은 선방을 펼쳤다. 

K리그 올스타가 뒤늦게 발동을 걸었다. 후반 16분, 18분 고요한이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17분 조유민이 1골을 추가했다. 후반 19분 김진야가 강한 땅볼 크로스를 돌려놔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승리욕을 나타냈다. 후반 21분 이영표가 골을 추가하면서 2002년 올스타 팀이 다시 리드를 잡자 후반 23분 윤빛가람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시계가 모두 멈춘 뒤에도 골든 골로 승패가 가려졌다. 지소연이 마지막 골을 기록하면서 축제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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