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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얼굴 맞은' NYY 미첼, 지라디 감독 "너무 섬뜩했다"

작성일: 2015.08.19 01:5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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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뉴욕 양키스의 신인 우완 투수 브라이언 미첼(24)이 직선 타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조 지라디 감독은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너무 섬뜩했고 가슴이 아팠다"면서 부상한 선수를 걱정했다.

미첼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 2사 1, 3루 위기에서 미네소타 9번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와 맞닥뜨렸다. 누네즈는 미첼의 3구째를 때렸고 타구는 미첼의 얼굴을 그대로 강타했다.

미첼은 고통스러운 듯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에서 주저앉았다. 구단 트레이너 스티브 도너휴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홈 팬들은 마운드서 내려가는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미첼은 곧바로 뉴욕의 프레즈비티리언 병원에 옮겨졌고 정밀 검사를 받았다.

지라디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매우 끔찍한 일이었다"라고 말한 뒤 "피가 흐르는 미첼의 얼굴을 보면서 너무 걱정됐다. 별 탈 없이 경기장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수 브라이언 매캔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팀 동료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양키스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미첼의 코가 골절됐다고 발표했다. 팀 의료진은 미첼의 뇌진탕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미첼은 이르면 주말께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키스는 연장 10회 말 체이스 헤들리의 끝내기 땅볼로 미네소타에 8-7로 이겼다.

[사진] 브라이언 미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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