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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라운드업] 셀틱, 공격의 실마리 풀어야 PO벽 넘는다

작성일: 2015.08.19 17:10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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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셀틱은 20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5경기에 나서는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경력(1966-67시즌)이 있다. 지난 시즌 스웨덴 리그 챔피언 말뫼는 1978-79시즌 준우승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빛나는 과거를 자랑하는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조용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셀틱은 지난달 1일 덴 보쉬전에서 프리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친선경기와 스트야르틀란(아이슬란드)과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을 병행했다. 6승 1패를 기록한 셀틱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지난 1일에는 2015-1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문을 열었다. 셀틱은 로스 카운티와치른 홈 개막전에서 2-0으로 낙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는 FK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맞붙었다. 셀틱은 리그에서는 3승 1무를 거두면서 1위 하츠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는 예선 무대조차 녹록치 않았다. 셀틱은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중앙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2차전 카라바흐 원정 경기에서는 슈팅 수 4-9, 유효 슈팅 1-2로 고전했다. 셀틱 입장에서는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것이 다행이었다.

최근 경기력과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셀틱의 강점은 수비다. 지난 시즌 리그 17실점의 짠물 수비진에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가 가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었던 크레이그 고든은 셀틱 이적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네덜란드 21세 이하 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수비진을 총괄하는 든든한 리더다.

셀틱은 2013-14시즌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5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AC밀란, 아약스 등 강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1승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셀틱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3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득점력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을 노리는 셀틱은 공격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로니 데일라 셀틱 감독은 2014-15시즌 리그 21경기 7골에 그쳤던 안소니 스톡스 대신 리 그리피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했다.

여기에 2012-13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스테판 세포비치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터키 출신 나드리 시프치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리피스, 세포비치, 시프치 모두 성실하고 득점력이 좋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셀틱은 미드필드에서는 전방에서 압박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는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스콧 브라운, 닐 비톤은 중원에서 2차 저지선 임무를 수행한다. 이스라엘 대표 출신 비튼은 수비진 앞에서 패스로 전방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일을 도맡는다. 이는 기성용이 셀틱 시절 했던 플레이와 비슷하다. 

말뫼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말뫼 역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단 1승만 거뒀다. 말뫼에서는 스웨덴 대표 출신 공격수 마커스 로젠베리를 빼놓을 수 없다. 주장인 로젠베리는 2015 시즌 스웨덴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다. 로젠베리와 득점 기록이 같은 공격수 조 잉게 베르게트도 셀틱이 경계해야 할 선수다.

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20일 오전 3시 45분부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셀틱-말뫼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 셀틱-말뫼 ⓒ Gettyimages

[영상] 챔피언스리그 PO 최종 담금질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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