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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재 남북 대사, 남자핸드볼 단일팀 공동 격려

작성일: 2019.01.03 09: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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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주재 남북 대사가 남자핸드볼 단일팀을 격려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3일 "2019년 새해를 맞아 독일 주재 남북 대사가 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훈 12일 차에 접어든 1월 2일 남측 정범구 독일대사와 북측 박남영 독일대사가 함께 베를린 올림픽공원 호르스트-코르버 스포츠센터(Horst-Korber-Sportzentrum)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북측 박남영 대사는 “우리 단일팀이 앞으로 많은 출전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이룩하고 서로 합심해서 체육기술 발전과 우리 민족의 힘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단에게 먼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측 정범구 대사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북선수단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며 전세계를 향해 우리 민족이 평화를 사랑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작년 한 해를 여는 것이 평창이었다면 올해 새로운 평화의 기운을 여는 것은 베를린에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막전에서 맞붙게 되는 독일과의 객관적 전력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하나가 되면 강하다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남북 동포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남북 대사는 공동 응원을 통해 화해·협력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한반도 상황을 전 세계에 보여주며 단일팀의 모든 경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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