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결승 레이업' 모비스, 연세대에 재역전승…고려대와 4강 격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모비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8강 연세대전에서 송창용과 전준범 등의 후반 외곽포 그리고 종료 5초 전 양동근의 결승 레이업을 앞세워 79-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9일 상무를 69-55로 꺾고 4강에 선착한 고려대와 결승행 티켓 획득을 놓고 다툰다. 연세대는 전반 정확한 야투로 압도하고도 후반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1쿼터 경기를 이끈 쪽은 연세대. 연세대는 팀의 자랑 최준용이 7득점을 올린 데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KCC 감독의 차남 허훈이 6득점을 올리며 26-20으로 앞섰다. 제공권 장악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야투 성공에서 연세대가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모비스는 연세대의 파상 공격을 막으려다 연이은 파울로 자주 자유투를 내줬다. 최준용-허훈 연세대 득점원들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모비스에 앞서 나갔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사이드 버저비터로 추격점을 올렸으나 33-48. 15점 차로 밀렸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세대는 슈터 정성호의 3점포로 산뜻하게 테이프를 끊었다. 그러나 모비스는 전준범의 3연속 3점포를 앞세워 큰 보폭으로 추격하며 44-53으로 쫓아왔다. 여기에 송창용까지 연속 3점포로 쿼터 종료 1분48초 전 54-59. 양 팀의 격차는 5점까지 좁혀졌다.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점수는 58-61. 모비스는 역전을 꿈꾸며 4쿼터를 기다렸다.
4쿼터 모비스는 박구영의 패스를 이어받은 양동근의 3점포로 61-6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쿼터 종료 6분 56초 전 송창용이 45도 각도에서 미들슛을 성공하며 65-63, 모비스의 경기 첫 리드를 이끌었다. 연세대가 발목 부상 중인 포인트가드 천기범의 득점으로 장군을 놓자 모비스도 함지훈의 2점으로 멍군을 놓았다.
막판 시소게임 전개. 모비스는 송창용의 연속 3점포는 물론 전준범까지 외곽포 행렬에 가세하며 리드는 물론 경기 분위기까지 장악했다. 연세대는 허훈이 3점슛으로 응수, 리드를 내준 후에도 밀리지 않고자 집중했다. 종료 45초 전 연세대 수비진은 모비스의 오버타임을 이끈 뒤 정성호의 3점포로 78-77 재역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스타는 마지막 순간 빛났다. 양동근은 종료 10초도 안 된 순간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79-78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연세대는 마지막 순간 최준용의 레이업으로 재역전을 노렸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
모비스에서는 송창용과 전준범의 외곽포가 컸다. 송창용은 후반부터 무서운 슛 감을 자랑하며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올리며 추격전을 전개했고 역전까지 이끌었다. 허훈은 23득점(3점슛 2개)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농구 대통령' DNA를 다시 한번 증명했으나 팀의 석패 속 에 고개를 떨궜다.
[사진] 모비스 양동근 ⓒ KBL.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