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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로테이션, 비참히 실패”.... 英 전설, 리버풀 FA컵 탈락 혹평

작성일: 2019.01.08 11:1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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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충격 탈락,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 탈락에 고개를 저었다. 무리한 로테이션을 탈락 원인으로 지적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전 충격패로 공식전 2연패와 FA컵 탈락 수모를 겪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에 이어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벤치에 앉혔다. 체력 안배로 컵 대회, 리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었고, 클롭 감독의 결단은 실패였다. 전반 6분 만에 데얀 로브렌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38분 경에 실점했다. 디보크 오리기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네베스에게 실점하며 무릎 꿇었다.

시어러의 반응도 냉담했다. 경기 후 “도박과 같은 로테이션이었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그들은 비참하게 실패했다”며 혹평했다. 영국 공영언론 ‘BBC’도 “클롭 감독의 로테이션이 패배를 안겼다”고 분석했다.

클롭 감독도 로테이션 실패를 인정했다. “선수들을 비판하는 것은 내 역할이 아니다. 모두 내 책임이다. 지난 2주 동안 힘든 경기를 치렀다. 변화가 불가피했다. 변화를 줘야 했다. 울버햄튼은 강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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