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코치 새 판 짠' 조성환 감독 "이을용 코치 선임, 의기투합했죠"

작성일: 2019.01.10 19:10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조성환 제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을용 코치에게) 지난해 K리그 시상식이 끝나고, 12월 초인 거 같은데 1차적으로 제가 연락 취해서 '만나서 같이 일을 해보자' 의향을 물었다. 거기에 같이 선수 생활하던 팀(조성환 감독과 이을용 코치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부천 SK에서 함께 뛰었다.)을 좋게 만들자 의기투합했다."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조성환 제주 감독 부임 이후 '강팀'으로 성장한 제주. 하지만 2018시즌은 돌이키기 힘든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15경기 무승(8무 7패). 강등을 걱정해야 할 위기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조 감독과 함께 선수단이 의기투합했다. 선수단은 자발적으로 합숙했고, 삭발까지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결국 시즌 말미 상위 스플릿상위스플릿 6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수원 삼성을 잡았다.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도 승점을 얻었다(0-0 무). 

2018시즌 어려움을 겪은 제주는 2019시즌 변화를 택했다. 2015시즌부터 조 감독을 보좌했던 김한윤 수석코치, 백승우 코치, 김지운 골키퍼 코치를 대신해 이을용 신임 코치, 최영근 2군 코치와 권찬수 골키퍼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를 임명했다. 

조 감독은 새로운 코치진 선임에 대해 "(지난 시즌) 성적이 안 좋았던 거에 대해서 코치와 연관 지을 건 아니다. (성적 부진은) 감독의 책임이다. 팀에 변화, 코치의 또다른 도전이다. 개편을 한거죠. 팀 성적하고 연관 지을 그런 문제가 아니다"며 성적 부진 때문에 코치를 변경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2019시즌 코치진 인선을 완성한 제주. ⓒ제주 유나이티드

이을용 코치 선임에 대해선 "(이을용 코치에게) 지난해 K리그 시상식이 끝나고, 12월 초인 거 같은데 1차적으로 제가 연락 취해서 '만나서 같이 일을 해보자' 의향을 물었다. 거기에 같이 선수 생활하던 팀(조성환 감독과 이을용 코치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부천 SK에서 함께 뛰었다.)을 좋게 만들자 의기투합했다"라고 했다. 

코치 임무도 세분화했다. '수석코치' 개념은 없고, 최영근 2군 코치까지 1군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조 감독은 "일단은 수석 코치라는 개념보다는, 1군-2군 역할 분담은 있지만, 최영근 2군 코치도 많은 전술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도자고, 제가 가지지 못한 걸 최영근, 이을용, 박성준 코치가 가지고 있다.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코치진과 세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이라든지, 제가 또 올 시즌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대해서 이야기했다. 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노출시키지 않는 그런 전술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그렇게 다 같이 그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1군도 2군 서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최영근 코치도 시합이라든 훈련이든 와서 시합 전에 상의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3일 소집해 11일까지 제주도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다. 이후 11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에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어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해남도에서3차 전훈을 하고, 베이징궈안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