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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권창훈, "몸보다 정신이 힘들어…웃으려 노력했다"

작성일: 2019.01.14 07: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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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디종FCO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드필더 권창훈(24, 디종FCO)이 기나긴 재활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소회를 밝혔다. 

디종과 몽펠리에의 2018-19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 홈 경기 구단 매치데이 매거진과 인터뷰를 갖고 2018-19시즌 후반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긴 시간동안 그라운드에서 떨어져 있었다. 다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행복하다. 이제 거의 100%의 몸상태를 찾았다. 다시 경기에 나선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을 얻었다."

디종 매치데이 매거진은 권창훈이 웃으면서 인터뷰에 임했다고 했다. 하지만 재활 과정은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재활은 모든 것이 힘들었다. 가장 힘든 것은 정신적으로 유지하는 것이었다. 몸 상태는 재활을 통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떨쳐내기가 어려웠다."

권창훈은 "클럽의 모든 분들이 재활을 도와주셨다. 스태프가 내게 한국에 돌아가서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 것도 중요했다. 내겐 힘든 시간이었다"고 했다.

시련은 권창훈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권창훈은 지지 않았다. 이기기 위해 더 웃으려고 했다.

"난 더 강해지고 강해졌다. 훈련 센터에서 웃으려고 노력했다. 나 스스로 좋은 분우기로 훈련하는 것이 중요했다."

권창훈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디종의 성적은 떨어졌다. 2017-18시즌 안정적인 성적으로 잔류했으나 2018-19시즌은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팀의 지금 상황이 쉽지 않다. 하지만 잠재력이 있다. 지난 시즌이 잘 했다.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하는 게 뭔지 알고 있다. 믿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권창훈은 디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리그 2연패를 당했던 디종은 권창훈의 선발 복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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