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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전감 평가' 홍익대 김재영,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

작성일: 2015.08.24 14: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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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홍익대 우완 사이드암 김재영이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서울고-홍익대 출신 김재영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 K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화의 선택을 받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사이드암인 김재영은 드래프트 전부터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을 받았다.

앞서 서울권 팀의 1차 지명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영하(두산)와 김대현(LG)의 선린인터넷고 원투펀치, 고교 최고 포수로 꼽히는 주효상(넥센)에 밀렸다. LG가 김대현과 김재영을 놓고 고민하다 김대현을 택했다는 후문이다.

사이드암이면서도 최고 140km 중반대 직구를 던질 줄 안다. 12일 발표된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도 포함됐다. 대학 4년 동안 62경기에서 244⅓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2.58이다. 올해 협회장기 대회에서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82로 대회 MVP에 선정됐다. 기록에서 나타나는 특이사항은 몸에 맞는 볼이 많다는 점. 9이닝당 몸에 맞는 볼이 무려 2.98개다. 대신 탈삼진도 239개로 많다.

빠른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인 만큼 1군에서의 쓰임새도 넓을 전망이다. 김승현과 달리 선발 등판한 경험도 많다. 광주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중국전에 선발로 나왔다. 

한화 정영기 스카우트팀장은 "김재영은 올해 대학 사이드암 투수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로 유연한 투구폼과 빠른 팔 스피드를 지녔다. 경기 운영 능력 및 연투 능력도 좋다"며 "다음 시즌 한화에 힘을 보탤 선수라 생각해 지속적으로 관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연고에 관계 없이 선수를 선발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서의 'ㄹ' 형태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명대상자는 884명이며 고졸예정자 602명, 대졸예정자 273명, 해외 야구 출신 선수가 9명이다.

[사진] 홍익대 김재영 ⓒ 양재,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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